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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레드불, 디퓨저 디자인 위법설을 부인

사진/레드불



 레드불이 자신들의 2016년 머신은 전혀 위법하지 않다며, 최근 제기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에너지 드링크 메이커는 최근 경기에서 잇따라 페라리를 넘어섰고, 지난 주말 열린 벨기에 GP까지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연달아 연단을 밟았다. 스파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예선 2위를 해 스타팅 그리드 1열을 획득한데 이어, 레이스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가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를 갈라놓는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일부 라이벌들이 레드불의 디퓨저 디자인을 문제 삼고 나섰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전했다. 지난 주 금요일 프랙티스 세션이 TV로 중계되던 도중 나온 리플레이 화면에서 RB12의 디퓨저가 좌우위아래로 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또, 페라리는 스파에서 한 포토그래퍼에게 레드불의 디퓨저를 가까이 잡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독일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그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우리의 차는 완전하게 합법하며, 단순한 비방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