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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로스버그, 스파에서 ‘헤일로’ 테스트한다.

사진/메르세데스



 이번 주말 벨기에 GP에서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패널티를 받을 수도 있다고 메르세데스가 시인했다.


 이번 주 수요일, 메르세데스는 앞서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서처럼 해밀턴이 스파에서 패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적인 결정은 금요일경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들은 이번에 해밀턴이 패널티를 받는다면, 그것은 10그리드가 아니라 20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된다고 전망한다.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9경기나 남아있어, 메르세데스가 두 기의 ‘파워 유닛’을 한꺼번에 개봉하고 패널티를 몰아 받는 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단 판단에서다.


 메르세데스는 한편, 니코 로스버그가 스파에서 프랙티스 세션을 이용해 ‘헤일로’ 디바이스를 테스트한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일전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올해 중에 모든 드라이버가 적어도 한번씩은 조종석 보호 장치를 트랙에서 테스트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


 금요일 실시될 로스버그의 이번 테스트 주행은 유독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스파의 유니크한 “오 루즈(Eau Rouge)” 언덕에서 ‘헤일로’ 구조물이 시야를 가릴 수 있단 우려가 이전부터 있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