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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WRC] 다니 소르도, 현대차와 2018년 말까지 계약 연장

사진/현대차



 현대 모터스포츠가 다니 소르도와 2년 계약을 연장했다. 22일, 현대 모터스포츠는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33세 스페인인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는 2014년에 현대 모터스포츠가 WRC에 복귀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왔다. 팀의 WRC 복귀 첫해에 랠리 독일에서 티에리 누빌과 감격적인 1-2 피니쉬 달성의 순간을 함께했고, 지난 주말 독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올해 자신의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고 이번에는 티에리 누빌과 나란히 2-3위를 해, 팀에게 또 하나의 더블 포디엄을 선물했다.


 2007년부터 2010년, 그리고 2013년에 활약한 시트로엥 시절 2008, 2009 시즌에 챔피언쉽 3위를 차지했던 다니 소르도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최소 2018년까지 현대차가 만든 월드 랠리 카를 몰게 됐다.


 앞서 현대 모터스포츠는 미래가 촉망되는 팀의 세 번째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과도 2018년까지 계약 연장을 했으나, 당초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기용했던 티에리 누빌의 다음 시즌은 미정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