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페르스타펜 효과? 벨기에 GP 티켓 판매수 “껑충”

사진/레드불



 이번 주말 벨기에 GP 개막을 앞두고, 레이스 프로모터가 유례없는 높은 관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오거나이저는 현지 매체 ‘La Derniere Heure’에 F1의 여름 휴가 후 처음으로 열리는 그랑프리의 티켓 판매수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미 7만 장의 티켓이 팔려나갔습니다. 2001년, 2002년 이후로 이런 건 처음입니다.”


 “제가 과거에 일했던 다른 대형 행사들은 실제 티켓판매수와 공식 발표에 큰 차이가 있었지만, 이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린 숫자는 실제 숫자입니다.”


 올해 이렇듯 티켓 판매가 껑충 뛴 이유는 F1에 혜성처럼 등장한 10대 스타 맥스 페르스타펜의 활약이 확실해 보인다. 자신의 레드불 데뷔 레이스였던 스페인 GP에서 F1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자에 등극한 그는, 비록 현재 국적은 네덜란드지만 태어난 곳은 벨기에 하셀트(Hasselt)다. 스파에서 고작 차로 1시간 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