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eleS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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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발언한 내용이 이번 주 외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몬테제몰로측이 곧바로 반박했다.
이번 주 ‘에큐메니칼 뉴스(Ecumenical News)’는 전 페라리 회장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슈마허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무척 기쁩니다. 그가 얼마나 강한지 저는 압니다. 그는 강한 투지로 이 힘든 역경에서 벗어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몬테제몰로가 그 발언을 한 것은 최근이 아니라 올 5월이다.
몬테제몰로의 대변인은 또,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를 통해 “그는 절대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근래에 슈마허의 건강 상태에 관해서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대변인은 주장했다.
7회 챔피언에 관한 정보에 정통한 독일 ‘빌트(Bild)’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2013년 12월 스키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슈마허의 상태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