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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F1 참전 의향 없다.”

사진/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람보르기니는 현재 포뮬러 원 참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 페라리 F1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14년 팀 리빌딩 과정에서 20년 넘게 몸담았던 페라리를 떠났고, 이후 아우디에서 새 직장을 얻었다. 그의 아우디행은 그전부터 끊이지 않았던 폭스바겐의 F1 참전 소문에 새로운 불씨가 됐다.


 하지만 지금 도메니칼리는 다른 어느 곳도 아닌, 페라리의 라이벌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에서 슈테판 빙켈만의 뒤를 이어 CEO를 맡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로부터 람보르기니의 포뮬러 원 참전 가능성을 질문 받은 그는 “그것은 현재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답했다. “저희에겐 다른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포뮬러 원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때는 1993년으로 그때 그들은 엔진 공급자였으며, 그 해에 그들의 엔진을 탑재한 머신은 5위를 가장 좋은 성적으로 거뒀었다. 지금 람보르기니는 원-메이크 시리즈와 커스토머 GT3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모터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같은 브랜드는 모터스포츠를 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도메니칼리는 말했다. “하지만 지금 저희에겐 레이싱에서 훌륭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