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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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코닉세그 One:1’이 대파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코닉세그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새긴 6분 57초라는 시판차 최단 랩 타임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도전을 위해 코닉세그는 출력대중량비가 1:1인 1,361마력 슈퍼카 ‘One:1’을 녹색지옥에 풀어놓았다.
이번에 사고가 난 차량이 바로 그 ‘One:1’이다.
Adenauer Forst 인근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드라이버가 차량의 통제력을 잃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가드레일 너머에서 발견되었으며, 처음에 화재도 났었지만 다행히 신속하게 진화되었다.
코닉세그는 이번에 사고가 난 차량이 자신들 소유임을 시인했다. 그리고 랩 타임 도전을 위한 테스트 도중에 일어난 사고였다는 사실 또한 시인했다. 얼핏 보기에도 큰 사고였던 듯 보이지만, 당시 차량을 직접 몰았던 드라이버는 부상을 면했다. 일단은 몇 가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보내졌었으나, 지금은 퇴원한 상태다.
또, 코닉세그는 이번에 사고난 차량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One:1’은 프로토타입 한 대를 포함해 세상에 단 7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