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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라리, 키미 라이코넨과 계약 연장 발표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페라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핀란드인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이번 시즌까지 페라리와 계약이 있었다. 하지만 먼저 레드불에서 카를로스 사인스, 다니엘 리카르도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인 이번 주 금요일, 페라리는 2017년에도 라이코넨은 “우리와 함께 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2009년 말 페라리에서 F1을 떠났던 키미 라이코넨은 2014년에 다시 그들과 재회했으며, 이듬해 새 팀 동료로 맞이한 세바스찬 베텔과 지금까지 호흡을 맞추고 있다. F1 복귀 첫 해였던 2012년에 로터스에서 그는 한 차례 레이스 우승을 거두는 등 곧바로 챔피언쉽 3위에 올랐었지만, 안타깝게도 페라리에서 지낸 지난 두 해 동안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라이코넨의 현재 나이는 36세. 오는 10월에 37세가 되며, 2017년은 그에게 F1에서 보내는 15번째 시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