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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신형 ‘C3’,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신했다. - 2017 Citroen C3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C3’가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시트로엥이 자신들의 대표 모델인 컴팩트 해치백 ‘C3’의 뉴 제너레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두툼하게 돌출된 얼굴과 휠 아치를 따라 부착된 검은 ‘익스텐션’으로 신형 ‘C3’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됐다. 그리고 검은 필러를 이용해 ‘플로팅’ 루프라인이 연출되고, 이제 시트로엥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에어범프(Airbump)’가 문짝에 달려 선대보다 훨씬 개성이 강해졌다.


 헤드라이트는 또, ‘C4 캑터스(칵투스)’와 ‘C4 피카소’처럼 2층으로 나뉘어있다.


 차체 크기는 길이 3,990mm, 폭 1,750mm, 높이 1,470mm로 구성돼있다. 길이와 폭 모두 이전보다 증가했으며, 키는 작아졌다. 앞뒤 오버행을 최대한으로 짧게 만든 설계로 축간거리는 2,540mm를 가졌는데, ‘현대 엑센트’와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시트로엥이 380mm, 축간거리는 단 30mm가 짧다.


 거기에 300리터의 적재용량, 동급 최대용량의 글로브 박스, 넓은 도어측 수납공간, 그리고 20mm 넓어진 1,379mm의 어깨공간을 겸비하고 있다.





 신형 ‘C3’는 동급에서 실내 기능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시트로엥은 자부한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룸미러 뒤편에 달린 온보드 HD 카메라로 촬영된 로드-트립 사진이나 영상을 클라우드로 곧바로 전송하는 ‘커넥티드캠(ConnectedCam)’이다. 차량 사고가 일어나면, 비디오 시스템이 자동으로 켜져 사고 전 30초와 사고 후 60초 간의 상황이 녹화되며 해당 영상은 사고 증거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는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주차 보조 기능을 겸비한 후방 카메라, 차선이탈경보, 사각지대모니터링, 힐-스타트 어시스트, 핸즈프리 이그니션 등으로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한편, 신형 ‘C3’에는 효율성 중심의 “PureTech” 가솔린 엔진과 ‘BlueH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PureTech 68, PureTech 82, PureTech 110으로 이루어진 세 가지 3기통 가솔린 엔진과 BlueHDi 75, BlueHDi 100 두 가지 디젤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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