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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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처럼 레드불도 이번 주 캐나다 GP에 새 숏-노우즈를 투입했다. 하지만 이번에 그들이 준비한 건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레드불은 기존 것보다 더 극단적으로 짧은 메르세데스 수준의 새 숏-노우즈와 함께 몇 가지 소프트웨어와 절차 변경도 단행했다. 후자의 경우, 지난 모나코 GP에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피트스톱 에러로 우승을 놓친데 따른 후속 대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나코 GP에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먼저 사용한 르노의 최신 엔진을 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번 주 처음 사용한다.
지금 전 4회 챔피언 팀은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스페인 GP에서 우승하고 모나코 GP에서는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는 강력한 레이스를 펼치긴 했으나, 이번 캐나다 GP야말로 그들이 앞으로 남은 시즌에도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충분한 힘을 되찾았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