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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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각 팀과 드라이버들의 캐나다 GP 타이어 선택을 공개했다.
시즌 7차전 캐나다 GP에서 각 팀과 드라이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컴파운드는 소프트, 슈퍼소프트, 그리고 울트라소프트다. 모나코 GP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울트라소프트 타이어가 투입된다.
하스와 르노는 그 세 가지 컴파운드 가운데 슈퍼소프트를 전혀 선택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하스가 울트라소프트를 무려 10세트, 소프트는 3세트만 선택하는 매우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취했다.
원래 각 드라이버에게 배급되는 총 13세트 타이어 가운데 3세트는 피렐리에 의해 컴파운드 지명이 이루어진다. 그 중 2세트는 레이스용으로,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컴파운드로 구성돼왔으나 캐나다 GP에서는 그 2세트 모두 소프트로만 구성돼, 르노와 하스처럼 슈퍼소프트 컴파운드가 하나도 없는 팀이 나올 수 있었다. 피렐리에 의해 지명된 나머지 1세트는 예선 Q3용의 울트라소프트다.
한편,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은 비슷비슷한 선택을 했다. 메르세데스는 소프트 3세트, 슈퍼소프트 2세트, 그리고 울트라소프트 8세트이고, 페라리는 3, 3, 7, 레드불은 4, 2, 7이다.
전체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윌리암스만 두 소속 드라이버의 선택이 다르다. 마사가 페라리와 동일한 3, 3, 7인 반면, 보타스는 거기서 소프트는 하나 적은 대신 슈퍼소프트는 하나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