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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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이 FP2에서 자신을 0.6초 웃돈 레드불의 이번 주말 모나코 GP에서의 활약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다 끝나고 나니, 제가 훌륭한 랩을 달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FP1에서는 가장 빨랐던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된 후 이렇게 말했다. “제겐 아직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예선은) 레드불과 저희의 10분의 1초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레드불의 페이스에 놀랐는지 물었다. “놀라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곳은 엔진 파워가 차이를 만들지 않으니까요. 그들이 다운포스가 강력한 훌륭한 차를 갖고 있단 건 항상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오늘만큼 빠를 줄 예상했냐고요? 그렇진 않을 겁니다. 더 가까워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토요일을 지켜볼 것입니다.”
페라리에서는 세바스찬 베텔이 FP1에서 메르세데스에 0.4초 차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었지만, FP2에서는 스핀을 하고 벽에 접촉하는 등 내내 불안한 드라이빙을 보였다. 세바스찬 베텔은 주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오후에 몇 가지 시도를 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리듬을 찾을 수 없었고, 울트라소프트에서 좋은 랩을 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는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차에 페이스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반대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는 FP2에서 차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엔진도 조금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곳에 맞는 좋은 차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 두 가지에서 이러한 힘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예선에서 어떨지 지켜보자라고 말하는데, 오늘은 그냥 기쁩니다.”
“이 트랙은 확실히 한계로 더 몰아붙이면 더 끄집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오후에 저는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차에 자신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