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애스턴 마틴과 자가토의 다섯 번째 콜라보 - 2016 Aston Martin Vanquish Zagato

사진/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이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와 함께 제작한 디자인 컨셉트 카를 이번 주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이벤트에서 공개한다.


 이 차의 이름은 ‘뱅퀴시 자가토’다. 애스턴 마틴의 고성능 V12 쿠페 모델 ‘뱅퀴시’를 기반으로 애스턴 마틴과 자가토가 공동으로 디자인하고, 영국 게이든에 위치한 애스턴 마틴 헤드쿼터에서 제작했다. 애스턴 마틴 특유의 잘 균형잡힌 글래머러스한 바디는 여전히 그곳에 있다. 하지만 동적인 미가 더욱 부각됐고, 과감하게 오픈된 프론트 그릴과 더블 버블 루프 등 자가토의 오랜 트레이드마크가 거기에 어우러지고 있다.





 새로운 바디워크에는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다. 또, 애스턴 마틴 트랙 카 ‘벌칸(Vulcan)’에서 “블레이드(bladed)” LED 기술을 가져와 자가토가 재해석한 리어 엔드 좌우 양 끝에 박아넣었다. V12 자연흡기 엔진에서 ‘뱅퀴시 자가토’는 최고출력으로 600ps를 낸다.


 애스턴 마틴과 자가토는 이전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밴티지 모델을 토대로 'V12 자가토'를 제작했었다. 2011년 열린 같은 이벤트에서 컨셉트 카로 처음 공개됐는데,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판에도 이르렀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뱅퀴시 자가토’ 역시 시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외신들의 시선이다.



0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