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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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에서 BMW 드라이버로 입지를 다진 티모 글록은 독일 투어링 카 시리즈가 F1보다 도전적 관점에서 훨씬 더 엄격하다고 느낀다.
“많은 F1 드라이버들이 DTM으로 왔다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전 도요타 드라이버 티모 글록은 독일 ‘벨트(Welt)’지에 이렇게 말했다. “이곳에서는 작은 하나하나가 모두 고스란히 카운트돼, 사소한 차이로 1위가 되거나 15위가 될 수 있습니다.”
“F1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중국에서 프론트 윙의 절반을 잃고도, 시상대에 쉽게 오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빨랐습니다.”
넬슨 피켓 주니어, F3 깜짝 복귀
이미 최정상 싱글 시터 시리즈 F1에서 활약했던 넬슨 피켓 주니어가 F3로 돌아간다.
지난 시즌 포뮬러 E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던 넬슨 피켓 주니어는 올해에도 계속 포뮬러 E에 참전한다. 또, WEC에도 병행 참전한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지난해 또 다른 전 F1 드라이버 맥스 칠튼을 대신해 출전한 인디 라이트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을 때 소속 팀이었던 칼린 모터스포츠의 포뮬러 3 머신을 몬다.
2004년에 타이틀 획득과 함께 졸업한 F3로 다시 돌아가는 30세 브라질인은 “포뮬러 3에는 내게 많은 좋은 기억들이 있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