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라이코넨, 페라리 엔진 업그레이드 사실 인정


사진/페라리



 이번 주 페라리가 새 업그레이드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고 키미 라이코넨이 시인했다. 그러나 항간에 소문됐던 것과 같은 큰 내용은 없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이번 시즌 들어 페라리가 업그레이드 엔진을 투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미 라이코넨에 의하면, 이번 업그레이드의 중심은 현재 페라리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스템 신뢰성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다.


 “작년처럼 저희에겐 계획이 있습니다. 특정 시기에 특정한 무언가로 개선을 시키고, 특정 레이스에 거기에 맞는 새 부품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계획은 비슷하고, 우리는 그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새 엔진이 사용되지만, 이것은 시즌에 있는 통상의 진행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으로 엄청난 차이가 생길까? 그건 저도 모릅니다. 제 엔진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며, 이건 단지 새 사양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저도 봐야지 압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페라리는 쭉쭉 뻗은 소치의 트랙 구조를 감안해, 출력을 더욱 키우는 작업을 실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