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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이징 오토쇼에 등장한 코로스 ‘QamFree’


사진/코닉세그



 중국 자동차 제조사 코로스(Qoros)가 2016 베이징 국제 오토쇼에서 자사의 승용차에 ‘캠리스’ 엔진을 탑재한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이 엔진은 현재, 스웨덴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의 자회사격인 ‘FreeValve AB(프리밸브 AB)’가 코로스와 상용화라는 최종 단계를 향해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양사는 ‘캠리스(camless)’ 엔진을 지속적으로 함께 개발해나가기로 합의한 정식 파트너 관계다.


 코로소(Qoros)의 이름 맨 앞글자에서 따왔는지 ‘QamFree’라고 불리는 이 엔진에는 캠샤프트가 없다. 대신 흡배기 밸브가 각각의 액추에이터에 의해 열리고 닫히며, 밸브 개폐 포지션과 타이밍을 개별적이고 훨씬 더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닉세그는 피아노를 엔진에, 건반을 밸브에 비유해 현재의 캠샤프트 기술이 빗자루로 건반을 두드리는 것이라면, 자신들의 캠리스 기술은 손가락 하나하나로 자유자재로 건반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영상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OZWeNPi2XkE


 이를 통해 엔진을 경량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파워, 연비, 배출가스 문제를 동시에 모두 큰 폭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며, 연비의 경우 15% 가량 개선된다는 것이 코닉세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