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스턴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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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기존 밴티지 GT와 밴티지 S 모델의 캐릭터를 적절히 배합한, ‘V8 밴티지 GTS’ 모델을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밴티지 GTS’는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바디 타입, 그리고 ‘sport’와 ‘lux’ 두 가지 트림으로 세분화된다. 하지만 엔진은 한 가지. 4.7리터 배기량의 V8 엔진이 탑재되고 있으며, 거기에 6단 수동 또는 7단 반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sport’ 모델에는 스포츠-튠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며, 외장에는 카본 파이버 악센트와 블랙 악센트, 그리고 내장에는 블랙 또는 그레이 가죽이 알칸타라 또는 가죽 디테일링과 함께 들어간다. 센터 스택 표면은 카본 파이버로 마무리된다. ‘lux’ 모델은 글로스 블랙 악센트(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브라이트 메탈 그릴로 외관이 꾸며지고,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악센트와 새틴 크롬 피니쉬 버튼이 들어간다. 스포츠-튠 서스펜션은 제외된다. 대신에 뱅앤올룹슨의 고사양 제품으로 오디오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다.
아쉽게도 ‘밴티지 GTS’는 북미 전용 사양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내 매체들은 현행 V8 밴티지 S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