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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콧수염 밀었다. 새 얼굴의 ‘모델 S’ - 2017 Tesla Model S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터스가 소폭 업그레이드된 2017년형 신형 ‘모델 S’를 공개했다.


 모델 X, 그리고 모델 3처럼 신형 ‘모델 S’도 입을 앙다문 새로운 마스크를 썼다. 헤드라이트에는 새롭게 적응형 기술이 적용돼, 이제 각각의 헤드라이트 유닛에 14개의 LED 터닝 라이트 모듈이 달린다.


 지금까지 모델 S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Figured Ash Wood Decor’ 또는 ‘Dark Ash Wood Decor’로 실내가 장식되며, ‘모델 X’에 처음 사용됐던 99.97%의 대기 오염물질 여과성능을 자랑하는 HEPA 필터링 시스템이 새롭게 채용됐다. 그리고 충전장치가 기존 40암페어에서 48암페어로 업그레이드돼, 더욱 신속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다.


 2017년형 신형 ‘테슬라 모델 S’의 기본 가격은 7만 1,500달러(약 8,200만원)로, 이번에 300달러(약 34만원)가 인상됐다. LED 적응형 헤드라이트, 여과 시스템은 모두 3,000달러 옵션 패키지 ‘Premium Upgrades’에 포함돼있다. 여기에는 나파 가죽 대쉬, 알칸타라 천장, LED 무드 조명과 도어 핸들 조명도 포함돼있다.


 항간에 소문됐었던 100kWh 배터리 팩 신규 옵션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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