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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당분간 ‘XK’ 후속 개발 없다.





 지난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은 지금은 생산 종료된 스포츠 쿠페 ‘XK’가 차기 XJ를 기반으로 해, 덩치가 더 커져서 나올 수도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재규어-랜드로버 북미 CEO 죠 에버하트(Joe Eberhardt)는 최근 미국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재규어에게는 ‘XK’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록 XK에 비하면 덩치는 작지만 무려 575마력을 발휘하는 ‘F-타입 SVR’이 이미 정상급 고성능 차의 성능을 갖추고 있고, 또한 이안 칼럼이 언급한 적 있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 카로 개발하는 문제는 현재 시장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재규어의 포커스는 XE와 XF, 그리고 SUV 모델 F-페이스로 이어지는 주류 모델에 집중해 전체 브랜드 규모를 성장시키는데 있다고 한다.


photo. 재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