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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라비안 슈퍼카 제조사 W 모터스가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7편에서 고층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던 바로 그 차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두바이에 거점한 W 모터스에서 탄생한 첫 번째 완성차다. 세상에 오직 7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 차는 포르쉐 튜닝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RUF가 개발한 3.7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 791ps(780hp), 최대토크로 97.9kg-m(960Nm)를 발휘하며, 길이 4.5미터, 무게 1.4톤의 올-카본 파이버 바디로 최고속도로 395km/h를 질주한다.(W 모터스 공식 제원)
0-100km/h 제로백 기록은 2.8초.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후륜 구동이며,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
새의 날개처럼 뒤로 젖히듯 열리는 도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헤드라이트 등으로 성능 뿐 아니라 럭셔리함에 있어서도 이그조틱 카의 조건을 여유있게 갖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의 가격은 340만 달러, 약 4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놀랍게도, 아부다비 경찰도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소유하고 있다.
photo. W 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