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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MQB 플랫폼 기반의 세아트 첫 SUV - 2017 Seat Ateca





 폭스바겐 그룹의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가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 ‘아테카’를 세계 무대에 공개했다.


 ‘아테카’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처럼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MQB 플랫폼으로 개발됐던 C세그먼트 해치백 ‘레온’을 바탕으로, 향후 25%의 성장이 전망되는 서유럽 SUV 시장을 겨냥해 개발이 이루어진 세아트 최초의 SUV다. 유럽시장에서는 기아 스포티지 등이 경쟁 상대가 된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도 ‘레온’과 무척 닮았다. ‘아테카’의 전장은 4.36미터. 파워 테일게이트 안에 최대 510리터의 짐칸을 갖추고 있다. (스포티지 영국사양은 전장 4.44미터에, 짐칸 용량은 465리터를 갖추고 있다.)






 ‘아테카’에는 1.0과 1.4 TSI 가솔린, 그리고 1.6과 2.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수동과 DSG가 있고 구동 방식은 전륜과 4륜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150마력을 발휘하는 1.4 TSI와 2.0 TDI 엔진에 전륜이나 4륜을 조합시킬 수 있다. 가장 강력한 190마력 사양의 2.0 TDI 엔진에는 기본적으로 DSG와 4륜이 달린다.


 또한 150마력의 1.4 TSI 엔진에는 가변 실린더 기술이 채택되고 있으며, Normal, Sport, Eco, Individual이 기본 구성인 주행 모드에 4륜 구동 모델에는 Snow와 Offroad가 추가로 구성된다.


 풀 LED 헤드라이트, 미디어 시스템 플러스(Media System Pl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터치스크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세아트 풀 링크(SEAT Full Link), 무선 충전 시스템, 탑 뷰 카메라(Top View Camera) 시스템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아테카’에는 시속 60km 이하의 극심한 교통 정체 상황에서 스스로 가속, 제동, 조향을 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2단계에 걸친 경고 뒤에도 운전자의 적절한 대응이 없으면 스스로 제동하고 비상등을 켠 뒤 주차 브레이크를 거는 이멀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 같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달려있다. 


 ‘세아트 아테카’는 유럽에서 1만 9,990유로(약 2,600만원)부터 판매된다.  


photo. 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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