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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드라이버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16년 파스칼 베어라인의 팀 동료 선정 문제에 매너가 솔로몬의 지혜를 빌리려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막강한 후원자를 둔 세 사람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가 2016년 F1에 남은 마지막 레이스 시트를 쟁취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데, 매너는 그 중 한 명을 고르는 대신에 세 명을 전부 기용하려는 걸로 보인다.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는 총 21경기가 펼쳐지는 올해, 매너가 하리안토와 로시, 그리고 스티븐스에게 각각 7경기씩을 맡긴다고 주장했다. “F1계에 세 드라이버를 전부 두 번째 머신에 태워 레이스 시킨다는 소문이 있다.” 핀란드 매체는 전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가 시즌 초반에 몇 경기를 달린 뒤 하반기에 아시아 무대에서 재등장하고, 미국인 로시는 북미와 남미 무대에서 주로 레이스, 영국인 스티븐스는 유럽전을 맡는다는 것.
계약 비용은 각각 500만 유로(약 68억원) 정도라고 『일타 사노마트』는 주장했다.
현재 F1에서는 팀별로 네 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킬 수 있어,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photo. 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