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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소렌슨이 자신이 엔스톤 F1 팀을 나온 것은 여성 개발 드라이버 카르멘 호르다(Carmen Jorda)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GP3 드라이버 호르다는 지난해 논란 속에 로터스 F1 팀에 합류했다. 그런데 르노가 이 팀을 인수한 뒤에도, 그녀가 계속 자리를 지키게 됐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삭소 은행(Saxo Bank)과 함께 엔스톤 팀을 떠난 덴마크인 드라이버 마르코 소렌슨(Marco Sorensen)은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가 실은 호르다 때문이었다고 최근 주장했다. “그녀는 시뮬레이터에서 저보다 12초나 느렸습니다.” 덴마크 매체 『에크스트라 블라데트(Ekstra Bladet)』는 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그런데도 그녀가 모든 보상을 독차지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시뮬레이터로에서 못해도 60일을 보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photo. Motors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