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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지프, 픽업시장 ‘뉴커머(newcomer)’ 된다.





 닛산이 ‘타이탄 워리어 픽업 컨셉트 카를.. 포드가 F-150 랩터 수퍼크루 모델을 선보인 북미 국제 오토쇼에 지난주, 현대차와 지프가 픽업시장에 새롭게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 북미 법인 CEO 데이브 주코브스키(David Zuchowski)는 지난 월요일, 호주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픽업 컨셉트 카 ‘산타 크루즈’의 양산이 추진 중이며, 한국에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픽업 개발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이미 오래 전부터 북미와 호주 현대차 딜러들 사이에서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의 요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픽업 컨셉트 카 ‘산타 크루즈(Santa Cruz)’는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 기호에 맞춰 크로스오버 개념을 접목시켜 개발되었으며, 당시 여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한편, 지프 글로벌 치프 마이크 맨리(Mike Manley)가 차기 랭글러를 기반으로 픽업이 개발된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Detroit News)』는 전했다. 맨리는 또, 3월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오토쇼에서 올-뉴 컴팩트 SUV가 데뷔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에 추진력을 불어넣어줄 이 올-뉴 컴팩트 SUV는 컴패스와 패트리어트를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