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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풀 사이즈 4도어 ‘랩터’ - All-new Ford F-150 Raptor SuperCrew





 2017년형 올-뉴 ‘포드 F-150 랩터’가 새로운 4도어 바디 ‘수퍼크루’로 이번 주 디트로이트 오토쇼 무대에 올랐다.


 고성능 픽업시장의 개척자 ‘F-150 랩터’의 2017년형 모델에 4도어 바디 ‘수퍼크루(SuperCrew)’가 추가됐다. 작년 초에 처음 베일을 벗었지만 올 가을에 북미와 캐나다에서 본격적으로 출시에 들어가는 올-뉴 ‘F-150 랩터’가 가진 바하 레이스 트럭의 DNA는 변함없다. 하지만 승객실 확대로 거주성이 크게 향상됐다.


 4도어 모델 ‘수퍼크루(SuperCrew)’는 축간거리도 12인치(약 305mm) 길다.






 2017년형 올-뉴 ‘랩터’는 선대보다 500파운드(약 227kg)가 가볍다. 이는 고장력 스틸과 알루미늄 합금 같은 고급 소재와, 새롭게 개발된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에 공을 돌릴 수가 있다. 그 덕에 출력 대 무게비도 개선돼, 오프로드 상에서의 민첩성이 향상됐다.


 그 밖에, 차체 폭이 기존 ‘F-150’보다 6인치(약 152mm) 넓어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랩터’는 10단 자동변속기, 올-뉴 4륜 구동 시스템, 그리고 토크-온-디맨드 트랜스퍼 케이스 등의 채용으로 선대보다 운전용이성이 개선됐고, 서스펜션 트라벨이 앞뒤 각각 11.2인치(약 284mm), 12인치(약 305mm)에서 더욱 늘어났지만, 커스텀 바이패스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폭스 레이싱 샥(FOX Racing Shox)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차체 안정감을 유지시켜준다.


 섀시와 서스펜션은 물론, 고출력의 올-뉴 “에코부스트” 엔진 역시 ‘F-150 랩터’를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비록 엔진 배기량이 기존 6.2리터에서 3.5리터로 대폭 줄었지만, 포드에 따르면 411hp 출력, 434lb-ft 토크를 발휘하는 6.2리터 엔진보다 파워는 강하고 효율성은 월등히 뛰어나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나오지 않았으며, 올 가을 출시일에 즈음해 가격을 포함해 현시점에서 공개되지 않은 상세 제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photo.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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