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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가장 고도화된 지능형 비즈니스 세단 - 2017 Mercedes E-Class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뉴 신형 ‘E-클래스’가 공개됐다.


 신형 ‘E-클래스’는 이번에 차체가 더 커졌다. 전장이 43mm 늘어나, 이제 4,923mm가 됐다. 축거는 2,939mm로 65mm 연장됐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 사용 범위가 늘어나면서, 구조적 견고함에 타협 없이 무게는 오히려 줄었다. 이로 인한 결실은 연료 효율성 뿐 아니라 핸들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신형 ‘E-클래스’에는 우선적으로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각각 하나씩 탑재된다. ‘E 200’이 184ps(181hp) 출력, 30.6kg-m(300Nm) 토크의 2.0L 4기통 터보 엔진에서 5.9L/100km 연비와 7.7초의 0-100km/h 가속력을 나타낸다. ‘E 220d’는 195ps(192hp) 출력,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하는 2.0L 4기통 엔진에서 3.9L/100km 연비와 7.3초의 0-100km/h 가속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두 모델을 뒤따라 258ps(255hp) 출력, 63.2k-gm(620Nm) 토크의 3.0 V6 터보 디젤 모델 ‘E 350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 350e’가 후속 출시된다. PHV 모델은 단 2.1L/100km 연비에, 출력으로는 279ps(275hp), 토크로 61.2kg-m(600Nm)를 발휘한다. 333ps(329hp) 출력, 48.9kg-m(480Nm) 토크를 발휘하는 V6 터보 가솔린 모델 ‘E 400’과 150ps(148hp) 출력의 새 엔트리 디젤 모델도 대기 중이다.


 모든 엔진에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적으로 달린다. 






 다양한 넥스트-제너레이션 장비들로 무장한 신형 ‘E-클래스’에는 셀프-레벨링 에어 서스펜션 “Air Body Control”을 시작으로, 최대 시속 210km 상에서도 선행 차량을 추종하는 한층 진화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Drive Pilot”이 채용되고 있다. “Drive Pilot”에는 방향지시등을 2초 이상 켜두면, 통행 차량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는 “Active Lane-change Assistant” 기능도 들어가있다.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운전자의 회피 기동을 돕는 “Evasive Steering Assist”와 교차로에서 통행 차량이 감지되었음에도 운전자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제동을 거는 진보된 “Active Brake Assist”가 경쟁자가 없는 높은 수준의 세이프티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밖에도 S-클래스에 선행 적용된 각각 12.3인치 크기의 듀얼 와이드스크린과 최초의 스티어링 휠 터치-센서티브 컨트롤 버튼이 달린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Exclusive Line, Avantgarde Line, AMG Line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 트림에 따라 스타일과 장비가 차별된다. 최고급 사양에서는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트 디자인이 달라진다.


photo.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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