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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B세그먼트 ‘i20’에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설정됐다.
‘i20 스포트’는 1.0리터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120ps(118hp) 출력, 17.5kg-m(172Nm) 토크를 내는 이 엔진은 독일 뤼셀스하임의 현대차 유럽 기술 개발 센터에서 개발한 싱글 스크롤 터보차저, 고압 직접분사 장치가 결합된 3기통의 ‘카파’ 엔진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사용한다.
‘i20 스포트’의 5도어 해치백 바디는 기존 i20보다 20mm 낮은 서스펜션으로 차체 중심이 개선돼, 향상된 운동성을 나타낸다. 또, 18인치 OZ 합금 휠을 신고, 디자인이 변경된 새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 크롬 도금된 테일파이프로 한껏 스포티한 분위기를 뽐낸다.
‘i20 스포트’에는 독점적인 바디컬러인 ‘Polar White’가 적용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월드 랠리 카 호몰로게이션에 필요한 딱 2,500대만 한정 생산한 ‘폴로 R WRC’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블루/그레이 데칼은 다행히도 옵션이다. 비록 실내 사진은 없지만, 그곳엔 ‘Grayish Blue’ 컬러 장식이 적용되고있다.
독일에서 1만 9,900유로(약 2,60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는 ‘i20 스포트’는 올 봄 출시된다.
photo.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