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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F1 팀이 이미 계약을 체결한 2016년 드라이버들을 르노가 새롭게 손볼 것이라는 주장을 프랑스 메이커의 관계자가 부인했다.
비록 로터스 F1 팀은 르노에 인수되기 전 패스터 말도나도, 졸리온 파머와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했지만, 르노 CEO 카를로스 곤은 2016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를 통해 르노 관계자는 영국인 파머와 베네수엘라인 말도나도가 2016년에도 드라이브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패스터 말도나도의 레이스 시트에 연간 5,000만 달러(약 590억원)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연루된 스캔들이 르노의 2016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여전히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PDVSA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는데, 이번 주에 두 사업가가 뇌물수수, 금융사기, 그리고 돈세탁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DVSA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코멘트를 거부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