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해밀턴 “셋업 작업 잘 안 됐다.”





 토요일 아부다비 GP 예선에서 니코 로스버그의 6경기 연속 폴 획득을 저지하는데 실패하고만 루이스 해밀턴이 셋업 작업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가 평소와 달리 크게 고전했던 싱가포르 GP 이후로 서스펜션과 셋업이 바뀌며 달라져버린 섀시 밸런스에 연신 못마땅해 하고 있다. 해밀턴은 금요일엔 밸런스에 만족했었다. 하지만 마지막 폴 경쟁에서는 로스버그에게 0.38초 차이로 또 다시 패배했다.


 Q1과 Q2에서 잘 달리다 마지막 세션에서 페이스가 하락한 이유를 물었다. “딱히. 이번 주말 내내 전반적으로 차와 조금 융화되지 못했습니다. 조금 바꿔보려고 차에서 떼어낸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니코가 오늘 정말 빨랐습니다. Q3에서 정말 잘 달렸습니다.”


 “시즌 초반이 저는 훨씬 더 편안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들어가면서 몇 가지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거기서, 더 괜찮아 보여 차에서 떼어냈던 게 스스로에게 독이 됐습니다. 문제를 잡기 위해 엔지니어들과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