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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19차전 아부다비 GP FP3 - 마지막 프랙티스도 니코의 손에





 예선을 두 시간 앞두고 종료된 아부다비 GP 마지막 3차 프랙티스.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60분 세션의 마지막 순간에 한계를 몰아붙이며 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정상을 차지했다. 어김없이 또 다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2위(+0.281)를, 그리고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로스버그에 0.329초, 해밀턴에게는 0.048초라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했다.


 세르지오 페레즈의 페이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번 FP3에서 전기계에 문제가 생겨 고작 두 바퀴 밖에 달리지 못한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를 대신해 이번에는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페레즈가 두 페라리 드라이버 사이를 갈랐는데, 기록상으로는 해밀턴과 베텔의 베스트 타임에 각각 0.592초, 0.264초 차이를 보였다.


 라이코넨 5위(+0.771), 리카르도 6위(+0.870), 훌켄버그가 7위(+1.003)를 달렸다.


3차 프랙티스 결과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abu-dhabi-results/practice-3.html


 로스버그는 브라질에서 2연승을 할 때 사용했던 ‘파워 유닛’에 누수가 생겨 이번 주 내내 주행거리가 잔뜩 쌓인 낡은 엔진으로 달리고 있지만, 턴5에서 한 차례는 스핀하고 한 차례는 트랙을 이탈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해밀턴을 FP2에 이어 다시 한 번 앞섰다.


 윌리암스 드라이버들은 이번에도 큰 존재감이 없었지만, 앞선 FP1과 FP2보다 상승한 8위와 9위를,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가 10위를 달렸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