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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2016 시즌 전망에 신중한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내년에 메르세데스를 격퇴한다는 아리바베네의 포부를 공유하지 않는다.


 지난 브라질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위닝 카를 압박하는 레이스를 펼친 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내년에는 단순히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추월하는 것이라는 대담한 포부를 밝혔다.


 “물론 그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페라리의 2007년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마르카(Marca)』에 이렇게 말했다. “신차에서 나온 데이터를 보면, 다음 시즌이 굉장할 거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 지금부터 안 좋은 차를 만들자’고 나오는 팀은 없다는 걸 충분히 알만큼 저는 이곳에 오래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훌륭한 일을 해주었고 그 덕에 차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지금의 목표는 거기서 한 계단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팀들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달려있기도 한 문제입니다.”


 “그것이 충분할 것인가? 그건 내년이 되지 않으면 모릅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