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6년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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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6일, 람보르기니가 2016년형 ‘우라칸’을 발표했다.
람보르기니의 V10 슈퍼카 ‘우라칸’은 2016년형을 통해 가변 실린더 기술을 적용 받았다. 10개 실린더가 모두 필요하지 않은 운행 환경에서 그 중 절반인 5개 실린더가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며, 다시 가속이 시작되면 즉각적으로 10실린더 모드로 돌아간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라칸’은 2.4%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취했다. 탄소배출량은 290g/km에서 283g/km로 소폭 감소했다. 리-튠된 AWD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퍼포먼스도 개선됐다.
실내 트림색 종류가 늘어나고, 도어 핸들과 센터콘솔 상단부는 기본 사양에서부터 가죽으로 처리된다. 에어 벤트에는 이제 매트 블랙 페인트가 입혀진다. ‘Ad Personam’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 오너 각자의 개인 취향으로 맘껏 차량을 꾸밀 수 있게 해준다.
2016년형에서는 또, 390와트 ‘Sensonum’ 오디오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컵홀더, 그리고 엔진 룸 LED 조명을 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가격에 변동은 없다. 유럽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는 16만 9,500유로(약 2억 1,000만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약 2주 뒤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2륜 구동 버전의 우라칸을 최초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