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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5년 올해 DTM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아우디를 단 7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호켄하임에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시즌 최종 18차전 레이스가 열렸다. 이곳에서 아우디가 1-2-3위 시상대를 독점해 한때 BMW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는데, 극적으로 막심 마틴(Maxime Martin)을 포함해 총 4명의 BMW 드라이버가 6, 7, 8, 10위를 해 하위 포인트를 거의 다 쓸어 담으면서, 아슬아슬하게 바바리안 메이커의 품에 챔피언 트로피가 도착했다.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던 BMW의 마르코 비트만(Marco Wittmann)은 챔피언쉽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비트만이 놓친 타이틀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Pascal Wehrlein)의 차지가 됐다. 메르세데스 F1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이기도 한 21세 독일인 베어라인에게는 이로써 역사상 가장 어린 DTM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베어라인의 소속 팀 HWA AG가 지난해 BMW의 차지였던 팀 타이틀을 획득했다.
photo.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