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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버니 에클레스톤이 조만간 포뮬러 원의 주인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각종 언론 매체들은 현재의 오너 CVC가 F1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거기에 거론된 이름들에는 레드불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 그리고 버니 에클레스톤도 있었다.
“많은 곳에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84세 에클레스톤은 화요일 이렇게 밝혔다. “현재 거기엔 세 곳이 있습니다. 만약 저들 중 아무도 구매하지 않으면 오히려 저는 무척 놀랄 겁니다.”
에클레스톤 본인도 거기에 포함되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더 지켜보죠.”
현재 F1은 35.5%의 지분을 CVC가, 5.3%는 에클레스톤이 소유하고 있다. CVC는 2012년에 63%였던 지분을 일부 처분했었다.
CVC가 떠난 뒤에도 자신이 계속해서 F1의 키를 쥘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한 에클레스톤은 비록 대화 중인 세 곳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유력한 지분 매각 시기를 묻는 질문에 “올해”라고 답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