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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북미 베스트-셀링 카 ‘알티마’가 “mid-cycle”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이번에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훨씬 세련돼진 외모가 크게 눈길을 끈다.
2016년형 신형 ‘알티마’는 드라마틱하게 바뀐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다. 헤드라이트를 시작으로, 범퍼, 본네트, 휀더까지 다 바뀌었다. 2015년형 ‘알티마’는 헤드라이트 간 간격이 넓었는데, 2016년형은 대담한 “V-모션” 그릴에 LED “부메랑” 헤드라이트가 맞붙어있다.
이번에 닛산은 ‘알티마 SR’ 모델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스로를 “부담없는 스포츠 모델”이라고 소개하는 ‘알티마 SR’에는 블랙 베젤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액티브 그릴 셔터, 언더바디 에어로 커버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2016년형에서 ‘알티마’는 공기역학성능도 10% 좋아졌다. 기존에 0.29를 가리켰던 공기저항계수가 이제는 0.26이 됐다.
실내에서는 프론트 그릴처럼 V 라인을 강조하는 새 센터 페시아가 적용되었고, 손잡이가 달린 머그 컵도 보관할 수 있게 컵홀더 디자인이 변경됐다. 또, 저중력 시트 ‘Zero Gravity’ 시트가 전 차종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2016년형 신형 ‘알티마’는 이제 ‘SR’까지 추가돼 7가지 구성으로 판매된다. 계속해서 엔진은 2.5리터 배기량의 4기통, 3.5리터 배기량의 V6가 탑재되는데, 각각 출력으로 182hp, 270hp를 발휘하며 2.5 모델에서 1MPG 향상된 고속도로 연비 39MPG를 닛산은 기대한다.
photo. 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