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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풀 체인지 전 마지막 페이스리프트? - 2016 Volkswagen Passat





 폭스바겐이 북미에서 2016년형 신형 ‘파사트’를 선보였다. 유럽에서는 작년 11월부터 8세대 뉴 제너레이션 파사트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번에 북미에서 발표된 신형 ‘파사트’는 기존 NMS 모델의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변경하고 편의 사양을 보강한 모델이다.


 유럽형 8세대에 적용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기법으로 전후 라이트, 트렁크 리드, 범퍼, 그릴, 휀더, 본네트를 변경 받아 훨씬 깊이 있는 눈빛을 가진 2016년형은 도어와 루프 정도만 2015년형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2016년형부터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 LED가 들어가며, R-라인 트림에서는 유니크한 로커 패널과 검은 악센트가 가미된 범퍼, 디퓨저 범퍼, 특별한 19인치 휠로 스타일을 낸다.


 실내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 II”와 함께 옵션에 따라 다른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젠 꾹 누르지 않고 스마트폰에서처럼 “툭” 치면 반응하며,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휙 넘기는 등의 동작도 인식한다. 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의 오토도 지원한다.


 폭스바겐의 최근 모델에 빠짐없이 들어가고 있는 다중충돌방지 제동 시스템이 2016년형 ‘파사트’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엔진 라인업은 그대로. 1.8 4기통 터보부터 3.6 V6, 2.0 4기통 디젤이 거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이번 주, EPA 미 환경보호청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꼼수가 적발돼 폭스바겐이 판매 중단을 발표한 차종 목록에 파사트 디젤 모델이 포함되고 있어, 디젤 엔진은 다른 기종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형 ‘파사트’는 1.8T 기본 모델이 2015년형과 동일한 2만 2,400달러(약 2,700만 원)에 판매되는데, 기타 다른 트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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