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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13차전 싱가포르 GP FP2 - 키바트가 P1 등극, 메르세데스는 P4, P7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즌 13차전 싱가포르 GP 두 번째 프랙티스에서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요일 마지막 프랙티스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2위, 그리고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3위를 했다.


 파워 유닛 문제로 첫 프랙티스 일정 대부분을 놓쳤던 키바트가 1위에 올랐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라이코넨이 먼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새긴 1분 47초 181에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도전했다. 레드불에서 리카르도가 먼저 도전했지만, 그는 0.075초가 모자라 페라리 드라이버를 끌어내리는데 실패했다. 그가 못한 걸 키바트가 성공시켰다. 21세 러시아인 드라이버는 2007년 월드 챔피언의 기록을 0.039초 단축하고 1위에 올랐다.


 1위 키바트와 5위 베텔의 랩 타임이 겨우 0.345초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2차 프랙티스 결과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singapore-results/practice-2.html


 메르세데스는 소프트에서 슈퍼소프트로 타이어를 전환한 뒤,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페라리와 레드불보다 더 고전했다. 비록 소프트 타이어에서도 해밀턴(메르세데스)은 라이코넨(페라리)에 0.026초 밖에 빠르지 않았지만, 원래 메르세데스가 다른 서킷에서도 라이벌들보다 프랙티스에서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던 슈퍼소프트에서 특히 기록이 낮게 나왔다.


 한편 롱-런 주행을 비교했을 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일요일 레이스가 접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에 멕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8위에 들어왔다. 7위 로스버그(메르세데스)와 고작 0.178초 차이다. 윌리암스에서 가장 좋은 기록은 펠리페 마사가 낸 11위(+1.542)다.


 FP1에서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던 매너의 알렉산더 로시도 이번 금요일 마지막 프랙티스에 참가했는데, 그러나 이번엔 그의 팀 동료 윌 스티븐스가 턴11에서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두 매너 드라이버는 이번에 각각 9바퀴와 3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

 

스티븐스 사고 영상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video/2015/9/FP2_breaking_news__Stevens_slides_into_the_barriers.html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