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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고객 엔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 - 호너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엔진만 손에 넣으면 레드불은 다시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크리스찬 호너가 주장했다.


 내년에 실제로 레드불이 페라리에게 엔진을 공급받게 되면, 그들은 다시 엔진 고객 팀이 되게 된다. 그러나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그 점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저희는 네 차례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했고, 50차례 (엔진) 커스토머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걱정되는 건 없습니다. 저는 단지 수단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ESPN』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전 토로 로소 공동 오너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르노는 메르세데스와 달리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별다른 개선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레드불과 르노의 와해는 일찍이 예견된 일이었다고 오스트리아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호너도 르노가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아 지금의 사태를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또 그는, 2014년 도입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준비하는데 있어 르노가 과소평가를 했었는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


 “저는 르노가 자신들이 안은 문제에 충분히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는 2014년 규정이 명확해지자마자 서둘러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거기서 르노가 기회를 놓쳤고, 그 결과로 지금 쫓는 입장이 돼버렸습니다.”


 “그들은 이전 매니지먼트 아래서 현재 엔진 규정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비했었습니다. 그래서 르노는 특히 터보 엔진에 관한한 자신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스케일(scale)과 챌린지(challenge)를 과소평가해, 지금 그들이 (라이벌들을) 쫓아가느라 몹시 분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