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아우디 (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아우디에서 2일, 4인승 오픈-톱 모델 'A5'와 'S5 카브리올레'를 발표했다. 중형세단 'A5'와 그보다 강한
성능을 지닌 'S5'의 이번 카브리올레 모델들은, 최근 추세에 따라 운동성능의 저하와 중량증가, 외관상
의 아름다움을 위해 하드톱이 아닌 패브릭 톱을 사용하고 'S5 카브리올레'에는 333ps(329hp), 44.9kg-
m(440Nm) 토크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 'A5 카브리올레'에는 디젤과 가솔린을 포함해 총
5가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시속 50km 속도에서도 개폐 가능한 내구성을 지닌 소프트 톱은 열때 15초, 닫을 때는 17초만에 모든 임
무를 완수한다. 루프가 격납된 상태에서도 트렁크 룸은 60리터 밖에 손실되지 않아 최소 320리터로 클래
스 톱의 부피를 자랑한다고 아우디에서는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동클래스의 다른 모델에서는 볼수없었
던 50대 50의 폴딩되는 리어시트를 설정해, 최대 750리터까지 확보.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
'S5 카브리올레'에는 현행 'S5 쿠페'와 별개의 엔진이 탑재된다. 쿠페의 4.2리터 V8 엔진이 아니라 'S4'
에 탑재되었던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 4.2리터 엔진에 비해 21ps, 0.1kg-m 줄어들어 순간가
속도에서도 쿠페의 5.1초에서 5.6초로 뒤쳐진다. 그 대신 연비는 약 10% 상승한 10.4km/L를 실현하며
에코 스포츠라는 아우디의 차세대 컨셉에 부합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반면 'A5 카브리올레'에는 160ps(158hp) 출력의 1.8리터 터보와 주력 엔진이 될 211ps(208hp) 출력의
2.0 터보 직렬 4기통을 포함해 265ps(262hp) 출력의 3.2리터 V6까지 총 3가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3.2 V6 엔진의 경우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순간가속도 6.9초와 최대 246km를 질주하며 동시
에 11.6km/L 연비를 실현한다. TDI 디젤 엔진에는 2.7리터와 3.0리터 V6를 탑재해 각각 190ps(188hp),
40.8kg-m(400Nm), 239ps(236hp), 51.0kg-m(50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4.7km/L와 15.9km/L의 성
능 대비 뛰어난 연비를 지닌다.
'A5 카브리올레'은 1.8리터 엔진의 3만 7천 300유로(약 6천 941만원)을 시작으로 가격대가 형성되며, '
S5 카브리올레'와 함께 2009년 여름부터 발매 예정. 그에 앞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먼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