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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느’의 풀 체인지를 앞두고 영국에서 르노스포츠 버전의 고성능 ‘메가느’가 출시됐다.
영국에서 르노가 메가느 라인업의 최고성능 모델 ‘메가느 RS’의 사실상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이번 주 밝혔다. ‘275 Cup-S’와 ‘275 Nav’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에어컨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4x20W 사운드 시스템, 블루투스 기능이 ‘275 Cup-S’의 기본 장비 목록에 올라있다. 기계식 LSD, 붉은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 단단한 스프링/댐퍼와 안티-롤 바가 “컵 섀시 팩(Cup Chassis Pack)”을 통해 제공된다. 이 컵 섀시는 2만 3,935파운드(약 4,400만 원)에 판매되는 ‘275 Cup-S’에 기본적으로 적용돼있다.
거기에 2,000파운드(약 360만 원)를 더 투자하면 ‘275 Nav’를 구입할 수 있다. 이 모델에는 더 좋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달리며, 오토매틱 라이트/와이퍼, 듀얼-존 공조 장치, 키레스 엔트리, 후방 주차 센서, 컬러 후방 카메라가 달린다. ‘275 Nav’에서는 1,350파운드(약 250만 원)를 별도로 추가 지불해야 “컵 섀시 팩”을 누릴 수 있다.
확장 휠 아치, F1 스타일의 프론트 블레이드, 리어 디퓨저, 확장 스포일러는 두 차량에 모두 적용되는 구성. 엔진도 동일하다. 지난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전륜 구동 차 기록을 세웠던 한정 모델 ‘275 트로피-R’에 탑재됐던 것과 같은 275hp의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6.0초 “제로백”을 달린다.
photo. 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