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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고성능 디젤 SUV ‘SQ5 TDI’의 파워를 한층 끌어올렸다. ‘SQ5 TDI 플러스’라 불리는 이 차는 기존보다 27마력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플러스”된 게 그게 전부가 아니다.
다음 달 10월에 독일에 출시되는 ‘SQ5 TDI 플러스’는 다른 아우디 S 모델들처럼 “콰트로” AWD 시스템으로 동력을 보낸다. 하지만 Q5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장착된 스포츠 디퍼렌셜에 의해 21인치 후방 휠에 능동적으로 동력이 배분된다.
글로스 블랙 피니쉬가 이번에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 루프 스포일러, 디퓨저로 확대됐다. 실내에서는 나파 가죽 시트에 퀼팅(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또, 100명의 구매자에게는 특별한 ‘Macaw Blue’ 바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 이 경우 스티어링 휠, 시트, 변속 레버, 바닥 매트에 바디 컬러와 동일한 ‘Macaw Blue’가 대조 박음질에 쓰인다.
27ps 강력해진 ‘SQ5 TDI 플러스’의 최고출력 340ps(335hp) 엔진은 3.0 V6 트윈터보 유닛. 여기서 발생되는 5.1kg-m 강력해진 최대토크 71.4kg-m(700Nm)로 2톤에 가까운 무게를 지닌 이 고성능 디젤 SUV는 5.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독일에서 ‘아우디 SQ5 TDI 플러스’는 6만 7,700유로(약 9,000만 원)부터 판매된다.
photo.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