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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거점한 포터 앤 리치(Potter & Rich)가 리미티드 시리즈 아우디 R8 V10, ‘RECON mc8’ 그 첫 번째 완성품을 공개했다.
포터 앤 리치에게서 의뢰를 받아 튜너 mcchip-dkr가 개발한 10대 한정 슈퍼카 ‘RECON mc8’에는 V10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그리고 커스텀 슈퍼차저와 더불어 고성능 피스톤과 단조 커넥팅-로드가 달려있다. 이제 ‘RECON mc8’에서 이 V10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950ps, 최대토크로 91.8kg-m를 발휘한다.
원초적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4륜 구동 시스템은 제거했다. 그리고 드렉슬러(Drexler)의 차동잠금장치를 달아 견인력을 키웠다. 이 밖에도 카프리스토(Capristo)가 mcchip-dkr와 공동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으로는 레이스 카 ‘R8 LMS 울트라’의 것과 같은 모터스포츠 사양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RECON mc8’의 외관은 아우디 R8 레이스 카 ‘LMS 울트라’를 쏙 빼닮았다. 경량 올-카본 바디와 에어로 킷에 의해, 시각적으로 압도감은 크게 증대됐고 무게는 줄었다.
더욱 넓어진 차체 네 귀퉁이엔 트랙데이를 위해 제작된 3피스 BBS 모터스포츠 림이 달려있다. 앞바퀴엔 11x18인치 림과 305/30 타이어가, 뒷바퀴엔 13x18인치 림과 335/30 타이어가 달려있다. 일상 이용자들을 위한 20인치와 21인치 크기의 림과 타이어 세트가 별도로 준비되어있다.
실내는 모두 알칸타라로 덮여있다. 대조 색상으로 박음질을 해 분위기를 냈고, 계기판에는 최대 430km/h까지 표시해넣었다.
‘RECON mc8’의 판매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소를 옮겨가며 실시된 주행 테스트를 포함한 오랜 개발 기간을 고려한다면, 그 가격은 R8 V10의 2억 원에 족히 세 배는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mcchip-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