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GP 프로모터 세르게이 보로뵤프(Sergei Vorobyov)가 향후 소치가 나이트 레이스 개최지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보로뵤프는 버니 에클레스톤을 만나기 위해 지난 주말 벨기에를 찾았는데, 여기서 F1의 실권자는 러시아 GP가 2017년에 야간 레이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또, 보로뵤프는 이렇게 말했다. “2017년이면 야간 레이스 개최에 낙관적입니다. 2018년이나 2019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그랑프리가 열리는 10월 11일이 되면 더 자세한 계획이 수립될 겁니다.”
보로뵤프는 야간 레이스 전환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에클레스톤씨가 헬기를 타고 올림픽 파크를 둘러본 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희도 그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경제적 요소들을 계산해보려고 합니다.”
photo.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