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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키미 라이코넨, 2016년 페라리 잔류 확정





 현지시간으로 19일,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내년에도 팀을 위해 달린다고 페라리가 정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오랜 시간 난무했던 35세 핀란드인의 미래에 관한 갖가지 추측들도 함께 사라지게 됐다. 라이코넨의 정식 계약은 올해 말까지였으며, 내년 잔류 여부를 팀에서 ‘옵션’으로 쥐고 있었다.


 지금까지 라이코넨은 2016년 드라이버 시장의 열쇠이기도 했다. 페라리 잔류가 확정된 지금,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이번까지 두 차례 페라리 F1 시트를 놓친 것이 됐고, 가장 유력한 라이코넨의 후임자로 지목됐던 발테리 보타스는 다른 이변이 없다면 내년에도 윌리암스에서 뛴다.


 한편, 키미 라이코넨이 처음 페라리 유니폼을 입은 것은 2007년으로, 그 전 소속 팀은 멕라렌이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