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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로드스터 ‘S660’을 혼다가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혼다 비트, S2000의 정신적인 후계작으로 최근 일본에 출시된 ‘S660’은 비록 후륜 구동에 로드스터 바디로 구성되어있지만, 쉐보레 스파크의 3,595mm보다 작은 3,395mm 전장으로 일본에서는 경차 “케이 카(Kei car)” 세그먼트에 속한다.
혼다 북미 사장 존 멘델(John Mendel)은 최근 애드먼즈(Edmunds)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라인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S660’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상업적인 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3월 일본에 출시됐던 ‘S660’은 올해 8,600대가 생산될 예정이었는데, 최근 보도에서는 모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당초 이 차를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해 개발했지만, 실제로는 주로 40대 이상의 소비자들이 세컨드 카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비중은 무려 80%에 이른다고.
photo. 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