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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에서 현대차가 ‘Vision G’라는 이름의 새로운 컨셉트 카를 공개한다.
‘비전 G’는 글로벌 프리미엄 차 시장을 눈독 들이고 있는 현대차의 굳은 의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컨셉트 카다. ‘비전 G’에서 ‘G’는 ‘제네시스’를 가리킨다. 실제로 이 차엔 제네시스의 엠블럼이 부착되어있고, 헤드라이트와 그릴에서도 제네시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록 문이 2개 뿐인 쿠페 바디를 하고 있지만, 실내는 4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장인의 정성스런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실내에는 목재와 브러쉬드 알루미늄, 크롬, 밝은 크림 톤의 가죽을 써 호화롭게 꾸몄는데, 실내를 보게 되면 벤츠가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양쪽 2개의 큼지막한 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이러한 첨단 기술 몇 가지가 ‘비전 G’에 채택되어있다.
화려한 외모에 비하면 파워트레인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비전 G’는 5.0 “타우” V8 엔진에서 420hp를 발휘하며, 전기모터의 보조는 받지 않는다. 대신에 고압 직접연료분사장치, 어드밴스드 분사 매핑 등이 이 엔진에 적용되어 있다.
photo.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