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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이 여름휴가를 이용해 벨기에에서 운전 연습을 받을 계획이다.
토로 로소의 신예는 올해 호주에서 F1 데뷔전을 치러, 17년 166일로 가장 어린 나이에 그랑프리에 출전한 드라이버가 됐다. 하지만 그는 올 9월 생일이 되기 전에 벨기에 집에서 차를 몰 수 없다.
이미 필기 시험에는 통과한 상태로, 올해 말에 예정된 실기 시험에 대비해 벨기에 GP까지 앞으로 남은 휴식기를 유익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가 살고 있는 벨기에에서는 법적으로 최소 6시간에서 7시간 운전을 해야합니다.”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그는 말했다.
올해 이미 F1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한 드라이버가 된 10대 네덜란드인은 이번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였던 헝가리 GP에서 4위라는 괄목적인 결과를 거뒀었다.
F1에서의 경험이 시험을 통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확신은 없어요. 어쩌면 도로에서 너무 빠를지도 몰라요!”
페르스타펜은 일본 GP 일정이 종료되고 3일 뒤인 9월 30일에 18세가 된다.
photo. 르노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