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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비앙키에겐 페라리의 레이스 시트가 약속되어있었다. 전 페라리 팀 보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난주 끝내 영면에 들고만 재능 있는 25세 프랑스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일본 GP에서 사고 복구 크레인에 추돌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졌던 비앙키는 9개월 만인 지난 주 금요일 자신의 고향 니스에서 사망했다.
“줄스는 언젠가 페라리에서 달린다는 꿈을 키워가며 쭉 마라넬로에서 지냈습니다.” 페라리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서 비앙키가 주목을 받던 시기 이탈리아 팀을 이끌었던 도메니칼리는 이렇게 말했다.
“마루시아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에서 (페라리를 향한) 도약에 대비해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저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혹한 운명이 그것을 앗아갔습니다.”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 몇 개월 간 굉장히 슬펐습니다. 줄스는 페라리 아카데미의 첫 번째 드라이버이고, 매번 만날 때마다 그는 미소로 반겼습니다.” “저희는 그에게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런 운명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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