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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하게 운전석측 에어백이 조립”된 문제로 페라리가 리콜을 실시한다. 문제의 에어백은 자동차 역사상 최악의 리콜 사태로 여전히 헤드라인을 독점하고 있는 타카타의 제품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북미에서 판매된 페라리 차량 중 2014년 12월 19일과 2015년 4월 29일 사이에 제조된 814대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는 총 2,409대가 리콜된다.
문제는 차종인데,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 458 스페치알레, 458 스페치알레 A, 캘리포니아 T, FF, F12 베를리네타, 그리고 라페라리까지.. 2015년형 전부가 해당된다.
NHTSA에 따르면, 문제 기간 동안 제조돼 판매된 814대 차량의 결함 가능성은 “100%”다.
페라리의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만 3,400만대 차량을 리콜시키고 혼다 운전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카타 에어백의 금속 파편 문제와는 다른 이유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운전석측 측면 정면 에어백 쿠션이 돌아가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