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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재규어랜드로버·포드·한국지엠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 ‘혼다 CR-V’, ‘어코드’ 승용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6년 12월 28일까지 제작된 ‘CR-V’ 2,730대, 2003년 10월 6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64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7월 17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인 에어백 인플레이터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K’,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승용차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7월 17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 ‘재규어 XK’의 경우, 시동이 꺼진 후에도 전면 차폭등이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2일부터 2015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44대이다.


- 디스커버리4의 경우, ABS(Anti-lock Brake System)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BS 고장시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8월 21일부터 2015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947대이다. 

* 자기진단기능 : 시동 직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여 각 장치의 이상유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 


 레인지로버의 경우, 전륜 브레이크호스 균열 또는 파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되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05년 3월 14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1,094대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어’ 승용차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7월 17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이스케이프: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연료압력이 낮아져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14일부터 2014년 3월 7일까지 제작된 24대이다. 


- 이스케이프: 속도, 엔진회전수, 연료량, 냉각수온도 등을 표시하는 계기판이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13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311대이다. 


- 익스플로어: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1년 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제작된 1,171대이다.


 한국지엠에서 판매한 ‘말리부’ 승용차의 경우 연료장치를 제어하는 연료 컨트롤 유닛(Fuel Control Unit) 내부 회로 부품 불량으로 엔진시동 불량 또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1,35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7월 17일부터 무상으로 연료 컨트롤 유닛을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한국지엠(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photo. afp